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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붓다/차나한잔

모를 뿐

by 자광 2018. 9. 3.

마음은 아픈데
아픈 마음
찾을 길이 없고

아프다 느끼는
이 나 또한
어디에 있는지
찾을 길이 없구나

어디에 마음이 있어 아프고
어디에  내가 있어
또 이렇게 괴로워 하나.
이렇게 글을 쓰는
나는 또 누구일까?
모른다.
모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