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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속 이야기/삶, 그리고....?

by 자광 2009. 11. 7.


아침에 비가 내리고 있었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어제밤 에도 밤새 비는 내리고 있었다.
새벽에 잠에서 깨어 빗소리를 들어니 가슴 저 안에서 무언가가 아련히 깨어 나온다.
어떤 그리움 이랄까........,

모르겠다. 나는 모르겠다.
아직도 내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그 끝이 어딘지 아무것도 모르면서 막연하게 가고 있다.
그 길을 나는 가고 있을 뿐이다.
확실하지도 않고 정해지지도 않았다. 
그냥 길을 갈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