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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속 이야기/여행속 풍경129

남해 충렬사 경남 남해군 노량에 있는 충렬사를 찾았다. 방송 광고 영상 촬영 문제로 찾았는데 제법 시간이 남아 천천히 돌아볼 수 있었다. 충렬사 뒤쪽으로는 이순신장군의 가묘가 있다. 이순신 장군이 순국하신뒤 바로 이곳에서 몇달을 가매장 한 곳이다. 바로 옆으로 남해대교가 있고 그 아래 반야용선사 가 선상법당으로 꾸며져 있다. 그래서 공휴일에는 제법 많은 관광객들이 찾지만 충렬사는 이순신장군의 위대한 업적에 비하면 초라하다. 오히려 그 앞 관리동과 화장실이 더 크고 웅장하다. 난 다시 영상촬영을 위해 방문해야 한다. 1박 2일 예정으로 촬영을 해야 한다. 어째건 편집까지 잘해 좋은 작품이 태어나길 바람해 본다. 2018. 12. 19.
연밥이 맛있다 오늘 내 작은 차로 진안을 다녀왔습니다. 진안 모래재 가는 길가에 펼쳐지는 메타세쿼이아 길이 예쁘다고 해서 사진으로 담을까 하고요 근데 결정적으로 카메라를 내 아지트에 다 두고 와 그냥 폰 카메라에 담았는데 시간 나면 정리할까 합니다. 요즈음 폰 카메라 수준이 너무 좋네요 길은 많이 머네요 장수 인터체인지에서 빠져야 하는데 지나쳐 무안까지 들어가 다시 되돌아오는 작은 에피소드는 안 비밀? 돌아오는 길 마이산 가는 길 초입에서 예전에 맛있게 먹었던 진안돌솥 비빔밥 집은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고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마음먹고 들어간 집은 일요일은 영업 안 하고.. 그대로 달리다 보니 함양 휴게소에서 연밥을 먹게 되었습니다. ㅎ 맛있네요 좀 비싸도 2018. 11. 14.
타이페이 중정기념관에서 많이 돌아보고 많이 알고자 하다보니 많이도 걷는다. 돌아다닐 땐 몰랐는데 공항 차가운 바닥에서 날 밤을 새우고 비행기를 타니 피곤이 확 몰려온다. 그렇게 다시 되돌아 오니 몸이 예전같지 않고 천근 만근이다. 휴 그래도 가보고 싶은곳을 다녀왔다는 보람도 크기에 ㅎ 잘 같다왔다. 난 이런 여행이 좋다. 계획에 없던 여행 갑자기 바람처럼 휘 둘러보는 피곤은 해도 즐겁다. 2018.10.7 타이페이 중정기념관에서 2018. 10. 8.
황매산의 봄 기다리든 황매산에 봄이 왔다. 오늘새벽 여명빛 스며든 선홍빛 철쭉능선이 해발이 낮은곳 부터 높을곳으로 수십만평 천상의화원으로 펼쳐진다 다가오는 5~6일쯤 최절정일듯 하다. 2018. 5. 3.
싱가포르 ㅎ 이때는 또 언제인가 싱가포르 시내를 자전거를 타고 누볐는데 센초사섬. 차이나타운 빌딩 가득했던 싱가포르 다 추억속에 머문다. 한가지 이때는 일로 다녔기에 여행이라고 할 순 없다. 그런데 지금은 여행을 다닌다. 26년전 싱가포르에서 의 나 참 그때가 좋았다 저 멀리 남미에서 부터 유럽. 하와이 부터 동남아시아 까지 참 많이도 돌아 다녔다 그 결과 사진만 남았다 추억이 되어. 2016. 8. 27.
홍콩 홍콩 ㅎ 몇살 때 였는지 26년 전 까마득한 예전 침사추이 페리타고 건너와 바라보는 빌딩숲 그땐 나도 날씬 했는데 Hong Kong 26 years ago. 2016. 8. 27.
인도네시아 암본 비행기를 6번씩 갈아타야 갈 수 있었던 인도네시아 작은섬 암본 순박했던 사람들이 좋았고 착하기만 했던 현지친구들 내 발이 되어주었던 빼차 를 모는 친구 아침이면 내가 묶고 있던 호텔 앞에 미리와 대기해 주었던 친구. 단돈 5.000루피아 에 하루종일 나만 태우고 다닌 친구 그리고 암보니아 호텔 내가 3개월 가량 머물렀지. 다시 가면 그대로 있으려나 새까매진 내가 현지인 같다고 많이도 깔깔 거렸는데 벌써 29년 30년 전인 1988년 이네요 아 맞다 서울코리아 올림픽 4위 한 사실을 현지인 친구들이 내게 알려줘 오히려 믿지 못했던. 그리움 가득했던 그곳이네요. 그래도 눈앞에 생생하네요 저 땐 나도 날씬했네요 2016. 8. 27.
26년 전 태국 방콕 언제 였든가 26년전 태국 방콕 시내를 혼자 활개치고 다니든 나 무슨 용기에서 였는지 시내를 오토바이 타고 로빈손 백화점에 들려 쇼핑을 하고 그곳에서 만난 태국 대학생 아가씨의 안내로 악어농장을 비롯해 방콕시내 한가운데있는 로빈손백화점에서 쇼핑도하고 인근 큰 공원등을 돌아 다녔다. 태국 이발관에서 머리도 깍고 지금 생각하면 무슨 배짱이었는지 모르겠다. 그 때의 추억을 되새겨 본다. 26 years ago in Bangkok, Thailand Travel 2016. 8. 27.
마금산 온천에서 족욕체험 내가 살고 있는 창원에는 유명한곳이 몇 군데 있는데 그중 한곳이 바로 창원시 북면에 위치한 마금산 온천이다.마금산 온천은 온천수량이 풍부해 찾는 이들을 즐겁게 해주는 곳으로 유명하다.보팅도 안하고 한가로운 일요일 옆 사람에게 북면으로 족욕체험이나 가자고 데이트 신청을 해본다.흔쾌히 수락한 사람과 함께 느긋하게 시내버스를 타고 도착한 곳이 바로 창원시 북면 북창원농협 정류장이다 여기서 한정거장 종점이 바로 족욕체험장이 있지만 일부러 여기서 내려 걸어가려는 것이다.북창원농협에서 내려 걷다보면 만나는 풍경에 어릴 적 그 모습이 남아있어 정겹다. 괜스레 길가에 있는 벌레 먹은 풀잎도 담아보고길바닥의 낙엽도 담아 본다.가을은 가을이구나 싶다 그렇게 도착한 마금산온천 족욕 체험장에는 사람들이 제법 많이 족욕을 즐기.. 2014. 9. 29.
바다 검은 하늘과 검은 바다가 만나 세상이 온통 검게 변할 때 구름사이로 푸른 하늘이 고개를 내민다. 배들은 파도와 바람의 장난질에 이리저리 기우뚱거리고 비다는 검었다 붉었다. 속내가 불편한지 색칠 놀이하고 나그네 마음도 이래저래 뒤숭숭하다. 2014.8.21 아침에 조종연수를 받기 위해 연수장을 찾았는데 바다가 심상치 않다. 비는 어느정도 그쳤는데 바람이 보트를 오르락 내리락이며 장난질이다. 도저히 연수를 받을 수 없다. 내일로 미루곤 그저 바다만 보다가 온다. 파란바다가 아니라 황톳빛 바다가 먹장구름에 더 검게 보인다. 그위에 보트들이 한가롭게 기웃거린다. 바다.. 달리고 싶다.. 2014. 8. 21.
생태계의 보고로 다시 태어난 정양늪 천혜의 자연자원을 보유한 합천의 정양늪이 생태계의 보고로 다시 태어났다. 약 1만여년 전에 생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정양늪은 황강의 전형적인 배후습지로 한 때 면적이 최대 100ha에 이르렀으나, 황강의 하상 저하와 수량감소 등으로 육지화가 가속되면서 현재는 40여ha 정도로 크게 줄어들었고, 이마저도 주변 사유지의 무분별한 매립으로 수질악화가 가속되어 왔다. 그러나 자연과 인간의 바람직한 공존을 위해서는 환경의 보전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확고한 신념으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아천 물길조성, 늪 준설 및 확장, 생태탐방로 조성, 가로수 식재, 수생식물 식재, 정양레포츠공원 연계 탐방로 조성, 전시실 설치, 화장실, 파고라 등 편의시설들을 설치함으로써 생태기능 회복과 함께 군민들이 즐겨 찾는 아늑한 생태탐.. 2014. 7. 22.
벚꽃 활짝 피었네 진해가는 길에 어느새 벚꽃이 만발하다. 벚꽃피는 길에 개나리 진달래도 피어 동무한다. 참 고맙고 대견하다. 지난겨울의 그 모진 추위를 이기고 어디에 저리 아름다운 꽃들을 숨겨 두었을까? 개나리 진달래 벚꽃 피는 계절 봄이 나는 참 좋다 해 wlsgo go 지금 한참 진해에서는 군항제 준비로 바쁩니다. 그런데 군항제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바로 벚꽃입니다 군항제 기간에는 외지에서 진해를 찾은 손님이 참 많아 진해가 복잡한 관계로 미리 진해를 찾아 벚꽃을 담아 보았습니다. 그런데 다행인 것인 올해는 축제 기간 중 벚꽃을 제대로 만끽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월 28일 금요일 따뜻한 날씨에 여름인 듯 조금은 더운 가운데 이미 벚꽃이 활짝 피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벚꽃과 개나리가 활짝 피어나고 조금 더 있음.. 2014. 3. 28.
동백 떨어진다 스치는 바람은 바람이 아니다. 이미 스치고 지나같기 때문이다.. 머무는 바람은 바람이 아니다. 머무는 순간 바람이 아니기 때문이다. 다가오는 바람도 바람이 아니다. 아직 내게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바람은 이미 바람이 아니기에 동백이 떨어져도 그 붉은 자태는 훔치지 못하는거다. 땅에 떨어져도 붉은 동백은 아름다울 수 있는 것이다. 바람은 지나가고 동백은 여전히 붉지만. 동백 또한 인연이 다하면.... 바람이되어 인연따라 스쳐 지나간다 결국 동백도 동백이 아닌것이다.. 저 붉은 꽃잎도.... 2014. 3. 24.
하동 발길 닿는 곳 매화 꽃 피우다 지금 하동은 발길 닿은 곳마다 향기 그윽한 매화(梅花)로 뒤덮였다. 섬진강을 따라 하동읍에서 악양면 평사리로 이어지는 19번 국도의 섬진강변 매실 집산지는 연둣빛 청매화와 붉은 홍매화가 온 산을 덮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하동공원에서 촬영한 매화 2014. 3. 16.
선비를 닮은꽃 남명화 만개해 16일 완연한 봄기운을 느끼게 한 주말 산청군 시천면 사리 남명선생이 후학을 가르치던 산천재(山天齋) 앞마당에 수령 450여년의 선비매화로 이름난 남명매(南冥梅)가 꽃망울을 터트려 고고한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고 있다. 남명매는 조선시대 경의사상을 몸소 실천하고 후학 양성에 힘쓴 남명조식선생이(1501~1572년) 61세때 손수 심은 매화나무로 매년 3월 중순 꽃을 피우고 있다. 2014. 3.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