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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붓다/카메라속 산사

오봉산 성전암

by 자광 2009. 11. 13.

경전선 기차를 타고 마산에서 진주 쪽으로 가다보면 평촌역을 만나게 된다.

그곳에서 내려 장안리 를 찾아 가보면 성전암으로 가는 이정표가 있다 여항산 중턱에 자리한 성전암은

일천일 백 년 전 통일신라 49대 헌강왕 5년 풍수지라학의 개산조(開山祖)이신 도선 국사께서

백두산의 정기는 동해를 끼고 남북으로 뻗은 지맥이  한수 이북엔 삼각산에.

머물다가 한수이남에서 굳어진 남강 물을 먹이 할 수 있는 여기 여항산에 맺혔다.

하고 성인이 계시는 대궐로서  성전암이라 일러 창건하셨다. 한다. 


역사적으로는 이조 인조(仁祖)께서  능양군으로 계실 즈음 국난을 타개 하고자

본 암자에서 백일기도를 성취하심으로 이씨조선 16대 대왕으로 등극하시고 임금이 계셨다 하여

지금도 아랫마을을 장안리(長安里)라 불러 오며 인조각엔 

대왕의 영령을 위패로 모시고 있는 영남명지의 기도처라 현존하고 있다.

현재 성전암 주지스님은 석반야 스님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