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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쉬자/그리움

떠돌이

by 자광 2008. 12. 8.



어차피 생은 떠돌이 인걸
헤메이다 지치면
쉬어가는 영혼
어차피 삶은 나그네 인걸
머무러지 못하고
세월속에 흘러드는 생
붙잡지도 못할 뿐 더러
삶은
하나의 소중한 과정일뿐
바람부는대로
흔들리는 갈대 이지만
의지가 있다면 뜻이 있고
알맹이가 있고
뜻이 있다면 이룰수있는 길이 있으니
모든게 자기 하는 대로 가리니
生과死 나무잎 하나사이
흐르는 물....바람......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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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 2. 15
jae s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