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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쉬자/그리움

친구

by 자광 2008. 12. 8.



친구야…….
이 좋은날 무에 그리 아파하니
세상일이 아무리 어께를
짓눌러도
너 있고 나있음에
또 술 한 잔 있으니
이 한 잔의 소주에 세상일은 잊자꾸나.
친구야
이 좋은 밤
무에 그리 아파하니
이렇게 너 와 나
밤새라도 함께하자.

1994.8.15
jae s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