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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我)/빛 바랜 일기

교통사고

by 자광 2008. 12. 8.
어젠 택시에서 갑자기 문을열고 손님이 내리는 바람에
손을 차와 문사이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
바로 얼마전엔
좌회전 하다가 교통사고를 당해
고생을 했는데
그기억이 사라질만 하니깐
또다시 이런일이 생긴다
나이드신 기사님이 내리셔서는
아무른 말도 못하고 그냥가만히 계시고
손은 아파오고 참으로 황당하였다
그러면서 그러신다 신호 대기중인데 손님이 갑자기
문을 열고 내리시는 바람에 그런것이라고
근데 뼈는 이상이 없는것 같은데
손이 많이 아파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했다
병원에가면 분명 사진촬영이다 뭐다해서
기사님 곤란하실거고
또 저번 처럼 그냥보내드릴려니
손이 아프고..
아 부처님은 이럴때 어떻게 하실까
며칠 전 그냥 보내드리고 나서 다음날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그리고 전화한통 안해주는 그분이 사실 야속하기도 하다
자신으로 인해 나는 이렇게 고통을 받는데..
하다가도
아니다 참을수있을 만큼 고통스러운데 뭐..
내몸으로 인내하면 해결될텐데뭐 한다..
이번에는 어떻게 해야하나
그분은 그런다 운이 없어 그렇다고
운이라....
그렇다면 내운일까..그분운일까..
아마 운이 아니라 부주의 일것이다
나도 그분도 손님들도
조금만 조심했다면...
내가 한걸음만 천천히 나아갔다면...
하지만 손이 많이 불편하다
자판을 두드릴수는 있는데 따끔따끔 고통스럽다...
오늘도 부처님의 미소를 닳아가야할텐데
자광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