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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我)/일상

이젠 본격적인 여름이다

by 자광 2010. 6. 15.


이젠 본격적인 여름인가 보다.

길가다가도 시원한 그늘만 보면 쉬고 싶다.

아침이면 온 몸이 진땀으로 눅눅하다.

그리고 내 얼굴은 야외활동이 많으면 화끈거려서 더욱 더위를 견디기 어렵다.

 

내 몸은 이 많다.

그런데 날까지 더우니 몸에서 열기 때문에

얼굴이 화끈거릴 정도다.

그리고 그 것 때문에 다른 사람들 까지 나의 열기를

느끼는 모양이다.

별로 땀은 나질 않는데 몸에 열은 상승하는 모양이다

 

시원한 나무그늘만 보면 잠시라도 쉬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인간의 본능인 모양이다.

참 간사하다. 불과 얼마 전 춥다고

야단이지 않았나.

그런데 며칠 더웠다고 이젠 덥다고 야단이다.

 

하지만 은근히 걱정도 된다.

올 여름 얼마나 더울 지…….푹푹 찌는 소리가 벌써 부터 들린다.

아 봄날은 가는 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