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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我)/따다부따

창원시 프로 야구단 유치한다.

by 자광 2011. 2. 12.
마산운동장이다.
뒤로 보이는 산이 바로 마산 무학산(두척산)이다.
여기에 창원 프로야구단을위해
야구장 리모델링 공사를 한단다.
그럼 창원시 청사는 물 건너가야 한다.
그리고 또 다른 곳에 새 야구장을 건설한다.
아마 진해가 되겠지
결국 마산은 2군 경기 몇 번보고
청사는 지금 현 청사에 빼앗기고 야구장은
진해로 가고 이름도, 청사도, 야구장도 
빼앗기는 모양이다.

 

얻은 것 있다.
마산회원구, 마산합포구 참 누구의 생각인지
회원구면 회원구지 마산회원구는 뭐냐
어느 머리에서 나온 생각인지 정말 한치 앞도 안 보는구나 싶다.
어차피 창원이라는 이름에 이미 의창군의 창이랑 
회원구의 원이 들어가 있는데 새삼스럽게 마산회원구, 마산합포구가 뭐냐?
세월이 지나도 결국 마산은 마산이란 낙인인가?
명함에 주소 적을 때 잉크 값도 더 들어간다. 
에라, 정치꾼들아  겨우 이름에 글자만 더 들어가게 해 놓고
그래도 마산 이름 지켰다고 할 테냐?
지금 창원시 임시청사를 지키려고 하다 보니 야구단으로
마산 시민에게 관심 돌리고. 그 마저 다른 곳에 새로운 구장을 짓는 다잖아 바보들아?
그럼 마산은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객이네 그려…….한심한 정치꾼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