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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我)/따다부따

세상살이 참 복잡하다

by 자광 2011. 9. 1.

세상살이가 참 복잡하다.
뭐가 그렇게 복잡한지이렇게 저렇게 얽히고설킨 인연들이 너무나 복잡하다.
그냥 다 잊고 살자 하고 놔 버린다.
답답한 가슴으로 먹먹하게 살려고 하지만나는 가만있어도 주변이 복잡해진다.
어찌 되었건 그 원인은 나로부터 내가 있어 존재한다.
그것이 현실이다.

tv를 보면서도 차라리 귀를 막고 싶을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소위 말하면 종교인이라는 사람들이
이젠 정당까지 만들겠다고 나서는 마당이니참 나라꼴 하고는…….
나라 망치는 데는 몇 명 필요 없다고 하더니 딱 그 꼴이다.

이들은 아마도 정말 예수님이 재림해도
예수가 아닌 빨갱이로 몰 사람들이다.
엄연하게 종교와 정치가 분리되어 있는 나라에서
그들은 나라를 생각한다면서 나라의 분열을 꿈꾼다.

그들의 논리를 보고 있노라면 정말 소름이 돋는다.
다른 종교를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오로지 그들의 신만을 인정하고 다른 종교는철저히 배척하려 하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갈등이 야기되게되어있다.

그런대도 그들은 그 이유를 하나님에게미루어 버린다.
잘못은 자신들이 하고그 잘못의 빌미는 그들이 믿는 신의 뜻으로 미루어버리는 것이다.
참 아이러니 하다. 어찌 그리 편리한지.대한민국은 종교의 자유가 있는 나라이지만
그 종교의 자유를 인정하지 않는 종교가 바로 그들이다.
그들만이 마치 하나님의 대리인 아니 이
미 그들은 자신들이 하나님위에 군림하고 있는 형국이다.

제일 위험한 것이 자신들만 옳다는 것이다.
자신들의 논리만을 이야기하고 자신들의 논리만 맞는다고 주장하며
자신들의 논리에 벗어난다고 배척하려 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장님이 코끼리 다리를 만져 제 주장만 옳다고 주장하는 것과 무엇이 다를까?

눈앞에 보이는 것만 존재한다고 주장하며
오직 자신들의 신만이 유일하다고 주장하는 그들의 억지에
어느 땐 그들이 아마 그들이 주장하는 지옥에서 세상으로
통하는 문을 다 걸어 잠그고 남의 말은 아예 들어보려고 하지 않는 곳아닐까 싶다.

 그들의 지금 행동이 얼마나 위험한 행동인지모른다.
그들 몇몇의 욕심을 채우고자.
다른 수많은 사람들의 고통쯤은 아무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그들은 철저히 그들을 보호할 수 있는 핑계꺼리가 있기 때문에
무슨 일이 생겨도 그들의 하나님 뒤에 숨어 버리면 되기 때문이다.

정녕 자신들이 믿는 다는 신의 뜻을 안다면 지금 이러지는 않을 것이다.
그들은 지금 아무것도 무서울 것이다.
아니 그들은 지금 자신들이 무슨 행동을 하고 있는지도모른다.
이미 닫혀 버린 마음에 문이나 마음에 눈은더 이상 의미가 없다.
그들은 이미 예수님이 되고하나님이 되어 신도들 위에 군림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