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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我)/사용기

무한잉크 주입하는 건 힘들다

by 자광 2012. 2. 4.

내가 사용하는 프린트에 사용하는 잉크는 마하잉크 중에 제법 좋다고 하는 잉크다.

정말 색감이며 출력 결과물에 마음에 들기 때문에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잉크가 떨어졌을 때 잉크 주입하는 것이 문제다.
항상 잉크주입하고 나면 내 손에 온통잉크가 묻어난다.
손톱 밑이며 손가락에 울굿불굿 잉크물이 든다. 다행이 염료잉크라

물에 잘 지기 때문에 별 걱정은 안하지만 그래도 손톱 밑의 검정색은 좀 오래가 민망하다.
 오늘 그동안 뽑아 놓은 사진 중 마음에 들지 않았던 출력물들을
새로 두릭스 인화지와. 엡손 인화지

그리고 HP 인화지 와 캐논 인화지 등에 번갈아 출력을 해본다.

역시 다들 제각각의 장단점이 있다. 우선 두릭스 인화지 같은 경우
광택지 245g짜리는 출력 결과물은 좋은데

사진이 많이 휜다. 오히려 반광택지 즉 새틴으로 출력한 사진이 더 은은하면서 광택도 은근하고

마음에 든다. 두릭스 인화지 같은 경우 사진을 출력할 때 이왕이면 반광택지로 선택해야 겠다.

HP같은 경우 사진의 만족도는 좋다. 색감이나 휨 정도 등 다 만족스럽지만 택 을 일일이 떼어내야 하는불편이 있다. 하지만 그것을 감수하고라도 인화지의 질은 마음에 든다.

엡손 같은 경우 인화지의 휨정도는 가장 덜하지만 출력이 되고 나면 약간 휘어지는 느낌이 든다.하지만 출력물은 마음에 든다. 색감이나 그런 부분에서 조금 더 세밀하다고 해야 하나.
뭐 그런 느낌 결과물은 내 프린트가 캐논이라 그런지 캐논 인화지가 제일 마음에 든다.
휨 정도나 색감, 광택 등 둘 다 마음에 든다.
아마도 프린트가 캐논이라 그런 결과가 나올 것이다. 캐논 인화지로 출력을 할 땐
약간 질이 떨어지는 캐논 프린트로 출력을 해도 결과물에 만족할 수 있음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저렴하게 구입한 중국산 인화지 같은 경우 광택이 약간 거칠고 표면이
썩 매끄럽지는 못하지만 출력 결과물은 그럭저럭 마음엔 든다.
인쇄 상태에 따라 프린트 기종에 따라 다른 결과물이 나오지만
프린트 설정 잘해서 출력해 보면 사진의 질은 그런대로 괜찮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두릭스 인화지나, 엡손, 캐논, HP 사용해 보면 그 차이를 느낄 수 있다.
사진의 색감이나 인화지 표면의 광택의 은은함 그리고 균일함 등에서
조금 비싸도 좋은 인화지를 사용하는 것이 좋음을 알 수 가 있을 것이다.
하여간 오늘 사진을 실컷 출력을 해본다. 앞으로도 좋은 사진 많이 출력할 것이다.
주변 사람들에게 예전에 촬영해 놓은 사진을 하나둘 출력해 주면 상당히 좋아라. 한다.
그들이 좋아하니 나 또한 기분이 좋다…….
블로그 손님들에게도 서비스 해주고 싶지만 택배비가 더 나올 것 같아 포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