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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我)/일상

내노트와 필기구들

by 자광 2017. 12. 10.

2018년 나와 함께할 노트와
만년필 샤프 그리고 볼펜 등
스케치용 유성펜은 빼고 대충 저정도를
가지고 다닌다.
무겁다 평소 내가방이
물론 스케치북도 있다.
고체물감도
그런데 요즈음 통
그림이 안그려진다.
글도 그림도 머리속이 텅비어
쓰지도 그릴수도 없다.
그동안 나에게 무슨일이 있었지
그냥 지우개로 쓱쓱 지워버린것 같은
지난 기억들 도대체 기억이 안난다.
마치 텅비어 공한 그런 느낌
난 누구
여긴 어디
나도 내가 누군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