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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我)/따다부따

1987

by 자광 2018. 1. 5.
1987 영화를 보았다.
가슴이 찟어진다.
집안까지 매케한 연기로
펑펑 터지는 취루탄의
공포에 치약으로
이겨보고자 했던
지금으로부터 30여년 전 이야기지만
서울에서
현장을 보고 격었던 나로서는
지금 그 세력들이 아직도
떵떵거리며 거들먹이는
것을 보면서
가슴이 더 아프다.
전혀 반성하지않고
국회의원입네 하는 그들
지금도 여전히 국민은 안중에도
없이 당리 당락에
자신들은 자리 안위에만
몰두하며 생각없이 뱉어내는 막말들을
보고 듣고 있으면 다시 촛불들어
그들을 내치고 싶다.
그 뿌리에서 그 기득권으로
국민을 현혹하고 억압했던
그 존재들이 지금도 여전히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한다.
그곳에 민의는 없다.
다시는 1987년으로
되돌아 갈 순 없기에 더 정신 똑바로
차리고 철처하게 감시해
그들의 구태의연을 타파해야 한다
시간이 아무리 걸려도 반드시 적패는
청산해야 우리의 후세들에게
좀 더 당당해 질 것이다.
'1987' 아프다 그리고 눈물난다.
아직 못 보신분이 있다면
반드시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