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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붓다/차나한잔

세월 참 얄굿다

by 자광 2018. 2. 19.

세월 참 얄 굿다.

지금도
해 보고 싶은것
해 보지 못 한 것도 많은데

째깍 째깍
초침은
속절없이 스쳐간다.

머물러 주지도
기다려 주지도 않는다.

난 아직 왜 사는지 답도
찾지 못했는데

세월 참
부질없이
빠르게만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