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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붓다/차나한잔

쉬기도 하자

by 자광 2019. 10. 18.
산다는것이
비록 고통스럽고
외롭고
슬프기도 하지만
지금처럼
그저 이렇게
길 위를 갈 뿐이다.

이왕이면
쉬엄 쉬엄
천천히 가자

꽃도 보고
비도
바람도 맞으며
그늘에서 잠쉬 쉬기도 하자

오늘은
비가 와서
참 좋은날 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