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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속 이야기/지난 사진첩

능소화

by 자광 2008. 12. 20.


시내 에서 능소화를 만났다.
그냥 지나치려다 그아름다움에 잠시 취해 봄도 좋을것 같다.
걸음을 멈춘다.

지나가시던 아저씨가 내가 묻는다.
이꽃 이름이 뭐냐고 내가 능소화라 대답하자
그분은 참 신기하다는듯이
이꽃은 씨를 심느냐 아님 가지 꽃이를 하느냐고 여러가지를 묻는다.
난 이것 저것 내가 아는 상식안에서 대답을 해주었다.

단 능소화를 독극성이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는 말과 더불어


하지만 능소화는 여전히 아름답다.
예전엔 임금만이 볼수 있고 궁궐에서나 심을수 있다는 꽃인데.
지금은 너무 흔하게 피어 있어 대접을 받질 못한다.

 능소화 [Chinese trumpet creeper]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능소화과의 낙엽성 덩굴식물. 
학명  Campsis grandiflora
분류  능소화과
원산지  중국
크기  길이 10m, 잎 길이 3∼6cm

금등화(金藤花)라고도 한다. 중국이 원산지이다.
가지에 흡착근이 있어 벽에 붙어서 올라가고 길이가 10m에 달한다.
잎은 마주나고 홀수 1회 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7∼9개로 달걀 모양 또는
달걀 모양의 바소꼴이고 길이가 3∼6cm이며 끝이 점차 뾰족해지고
가장자리에는 톱니와 더불어 털이 있다.

꽃은 6월 말∼8월 말경에 피고 가지 끝에 원추꽃차례를 이루며 5∼15개가 달린다.
꽃의 지름은 6∼8cm이고, 색은 귤색인데, 안쪽은 주황색이다.
꽃받침은 길이가 3cm이고 5개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바소 모양이고 끝이 뾰족하다.
화관은 깔때기와 비슷한 종 모양이다.

수술은 4개 중 2개가 길고,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삭과이고 네모지며 2개로 갈라지고 10월에 익는다.
중부 지방 이남의 절에서 심어 왔으며 관상용으로도 심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