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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붓다/허튼소리

언제나 미소 지을 수 있다면

by 자광 2009. 1. 10.
눈 비비며 일어나
살그머니 미소 지운다.
비록 작은 미소이지만
시작하는 하루를 즐겁게 한다.
언제나 부처님같이 살려고  발원한다.
지극히 작은 일에도 미소 지으며
모든 것을 용서할 수 있는
마음에 여유와
오히려 모든 이를 포용하려는
마음으로
미소로 시작한다.
부처님의 얼굴에 그윽한 미소를
따라서 해본다.
날마다, 날마다 좋은 날이란
바로 이런 미소에서 시작이겠지
그렇게 매일 미소로 시작하면
아마도 평생을 미소 지으며 살다갔다 하겠지
나는 다만 작은 미소 잠시 지었는데
그 작은 미소에
세상의 모든 다툼을 녹이는 진리가 있네.
입가에 항상 하는 미소 때문에
날마다 좋은날
우리도 부처님같이
살 수 있음을…….
자광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