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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我)/따다부따

취임 1주년 대통령의 선물

by 자광 2009. 2. 25.

오늘 2009년 2월 25일은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지 1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런날 대통령은 국민들에게 또 하나 역사적으로 기록될 선물을 하나 주었다. 바로 언론법을 문광위 위원장 직권으로 상정한 것이다. 몰론 대통령이 상정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것을 따로 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세상이 참 우습다. 어찌 그리 자신들의 생각 밖에 없는지. 대다수 국민들이 아니라는데도 자신들의 주장을 굽히지 않는다. 이들이 진정 대한민국을 생각하는 국민의 대표인지 의심스럽다.


결국은 언론 미디어 법을 상정했다고 한다. 드디어 올 것이  온 것이다. 이들은 지금 두려울 것이 없다. 경찰도, 검찰도, 또 일부 거대 언론도 결국 자신들의 편이라는 고 생각하곤 드디어 대 국민 선전포고를 한 것이다. 지금 그렇게 언론 미디어 법이  여론을 무시하고도 상정할 만큼 발등에 불이 였나 생각해 보면 그들의 음모가 보인다.


언론을 자신들의 뜻대로 움직이겠다는 이 엄청난 생각을 하고 있는 21세기에 살고 있는 우리는 지금 거꾸로 가고 있는 민주주의를 보고 있다. 자신들을 보고 있는 눈을 가리겠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것들만 내보내겠다는 것이다.


이것이 노파심일까……. 나의 제발 그래 주었으면 좋겠다. 나하나 쯤 그냥 헛소리 하는 것이면 좋겠다. 그런데도 그들은 자신들의 힘으로 밀어붙인다. 그 중심엔 일본 자위대 창설을 기념한 민족성이 의심스러운 국회의원이 주도하고 있어 더욱 분통이 터진다.


야당은 어찌 된 일인지 막지도 대책도 없다. 여당은 국민의 의중이나 생각은 안중에도 없다. 정부는 국민과의 소통을 외치면서 목소리를 높이면 자신들의 손에 쥐어진 서슬 퍼런 칼날을 마구 휘둘러 버린다. 그리곤 국민을 색깔로 구분한다.


자신들의 마음에 들면 우, 조금이라도 마음에 들지 않으면 좌, 로 국민을 금 그어 구분한다. 편을 갈라 싸움을 시킨다. 그 사이 자신들은 자신들이 하고 싶은 일들을 마음껏 해치운다. 오늘 아침 길에서 만난 저 해는 오늘도 변함없이 떠오른다. 하지만 국민의 희망은 이미 사라졌다. 경제는 곤두박질치고 주머니는 가벼워져 더 이상 물러 설 곳조차 없다.


그런데도 자꾸 양보하라고 한다. 하기는 대한민국 경제수장이라는 사람이 99%의 가슴에 못을 박으면서 공식석상에서  단 1% 의 있는 사람 가슴엔 못을 박아도 되냐고 그들을 대변해 주는 세상이 지금 내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이다.


물론 그는 그 자리에서 지금은 물러났지만 결코 그는 떠나지 않고 지금 또 다른 자리에서 이 나라 경제를 파국으로 몰고 가고 있다. 그런데도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다. 아무것도 알려고 하지 말라고 한다. 그들은 그저 국민들이 바보인줄 알고 또 바보이기를 바란다. 국제 유가가 오를 땐 유가가 올라서 기름 값이 오르고 아무리 내려도 이번에는 환율 땜에 못 내린다고 한다.


그 와중에 힘들고 어려운 서민들은 자꾸 올라가는 물가며 세금에 등골이 휘고 허리가 꺾인다. 그런데도 그들은 아무런 대안도 제시하지 않고 그 와중에 이젠 언론마저 장악하려고 한다. 국민들 시선은 얼른 다른 곳으로 돌려놓고  그 틈에 그들의 목적을 달성한다.……. 김수환 추기경의 선종마저 그들에게는 기회였다…….그들이 무섭다. 그들의 결말이 더 무섭다.


하지만 그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장기집권을 위한 준비를 차곡차곡 준비 해 나간다. 영원히 우리 국민들 위에 군림하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다. 그러기 위해 반드시 이번 언론악법을 통과 시켜야 한다. 그래야 자신들을 추종하는 세력들에게 또 자신들의 입이 되어줄 자들에게 칼을 맡기기 위해라는 것은 대다수 국민들이 다 알고 있다.


그런데도 그들의 국민(대한민국 상위 1%)을 위해 그들만의 세상을 위해 99%의 국민을 소모품으로 취급한다. 그들만의 왕국을 꿈꾸며 그들인 이제 언론마저 장악하려 하고 있다. 오늘은 언론이 죽은 날이다…….그들의 장기 집권 음모를 위해 국민들의 눈과 귀를 가리기 위해…….


그렇게 부정적인 여론을 무시하고 먼저 처리했다. 국민들이 그토록 갈망하던 경제는 차라리 파산이고 심지어 이 와중에 대기업 상위 30%는 대졸신입 사원의 초임을 깍아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거들었다. 즉 없는 사람들것 거두어 없는 사람을 살리겠다는 발상이다.


어처구니 없는 현실이다. 왜 고임금을 받는 자신들의 임금은 놔두고 하필이면 사회 첫 출발하는 신입부터 삭감하는가. 기존 자신들의 기득권은 그대로 가져 가면서 새로온 니들만 양보하라는 것 아닌가. 또 이들은 실제 그렇게 삭감한 인력을 또 다른 일자리 창출로 이어 진것이라는 확신도 국민들에게 주지 못하고 있다.


단지 임금은 삭감하고 허리띠를 졸라매라고 구직자들의 간절함을 이용하고 있을 뿐이다. 그래도 니들은 취업을 해야 할것 아니냐 너희 아니라도 올 사람 많다. 뭐 이런 정도....후 후 대통령의 취임 1주년 기념 선물로 너무나 큰 선물을 우리 국민들은 받았다.... 오늘 우리나라의 의회 민주주의는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