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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我)/빛 바랜 일기

하늘이 무너진 날

by 자광 2009. 3. 5.
오늘은 정말 내가 역사에 기억해야 될 날이다. 탄핵받아야 할 대상들이 탄핵을 한다. 우스운 현실이다. 난 정치를 모른다. 하지만 어느 것이 옳고 그른지는 안다. 이건 해도 해도 너무 하다.
 
에이. 비라도 오지. 마음속에 암울함에 가슴이 답답하다. 울고 싶다. 하늘이 무너진 기분이 든다. 도대체 누가 누구를 심판하는 것인지. 왜 나라를 이 모양으로 만드는지 그들은 지금 제정신이 아니다.
 
대통령은 하늘이 만드는 것이다. 그런데 국민의 뜻과 상관없이 그들은 그들의 힘에 중독되어 그들 스스로 자폭하려 한다. 답답한 현실에 그저 머리만 띵하다.

웬 종일 떠들어 되는 언론들의 책임도 크다. 왜 그리도 진실을 왜곡해서 진정 국민이 알권리를 자신들의 이익에 맞게 설정할 수 있단 말인가, 자신들을 통해야만 정보를 알 수 있다고 국민들을 너무 모른다.

이제 남은 것은 오직 4월15일 그들에게 그들이 얼마나 국민을 우습게 알았는지 보여 주어야 한다. 그들의 판단과 오만과 방자를 우리가 깨부수어 주어야 한다. 난 정치꾼도 아니다 그리고 얘기도 하지 싫다. 하지만 이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