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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쉬자/그리움

뜨거운 안녕

by 자광 2009. 3. 19.
수많은 사람들이 참 많은 모습으로
살고 있다
오늘도 하루 종일 그렇게 하루가 간다.
나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도
모른 채.
그렇게 산다.
몸은 천길만길 떨어질 것 같은
아득함으로 피곤하지만
정신은 명료하다
예전에 불러 본 노래를 불러본다…….
뜨거운 안녕, 하고…….
그저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그런다
너무 처량하니까 부르지 말라고.한다.
슬프다고…….
하긴 내가 들어도 너무 처량하다.
이젠 기쁜 노래만을 불러야 하는데.
처량한 예전 이 아닌
희망찬 노래를 불러야 하는데.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