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이른 봄
비가 내립니다.
생명이 움트는 대지엔
연두색 속살을 드러내고
개구리는 기웃 이며
진달래 꽃망울은 수줍게 고개 내밀고
길가엔 개나리의 노란 색 아픔을
살며 서 내민다.
봄이다.
대지는 연두색
내 마음은 노란 색
작년 봄에 심어놓은
사랑도 꽃이 핀다.
사랑하라
사랑하라
이봄에 사랑하라
비가 내립니다.
생명이 움트는 대지엔
연두색 속살을 드러내고
개구리는 기웃 이며
진달래 꽃망울은 수줍게 고개 내밀고
길가엔 개나리의 노란 색 아픔을
살며 서 내민다.
봄이다.
대지는 연두색
내 마음은 노란 색
작년 봄에 심어놓은
사랑도 꽃이 핀다.
사랑하라
사랑하라
이봄에 사랑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