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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我)/빛 바랜 일기

오랜만에 만난 친구

by 자광 2009. 3. 25.
함안으로 간다. 비가 억수같이 쏟아진다. 친구가 오라고 하기에 일단은 달려간다. 내게는 아무것도 아닌 일들이지만 친구에게는 중요한 일 일수 있으니 도움을 달랠 때 달려간다. 반갑게 맞이한다. 이번에 새로 사업을 시작하는 친구다.

기존에 하는 식당을 하면서 자신의 특성을 살려 다시금 사업을 하는 친구를 보니 대견하다. 이왕이면 친구가 잘사는 것을 보는 것이 마음 편하다. 허물없이 지내는 몇 안 되는 친구 중 한명이기에 웃음이 정겹다.

아직도 공사 중이다. 이것저것 정신없지만.친구는 내가 봐도 열심히 산다. 아이들과 부인 그렇게 정신없을 만한데도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는 친구를 보면서 난.내가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은 도와 주고 싶다. 그래서 더욱 잘될 수 있다면. 내가 조금 귀찮아도 도와 주고 싶다.더욱 이번 사업이 잘되기를 가만히 기도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