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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속 이야기/지난 사진첩

이른 새벽 안개

by 자광 2009. 4. 22.

아침 하품을 길게 한다.
일어 나야지..여기가 어딘가..천상인가 싶다

하이얀 안개 속에서 기웃 거리는 태양이 게으름질 할 때
생명은 이미 여기저기..

억새는 바랜몸을 누인채..그렇게 가을이 깊어 간다.

고요하다..세상이..자욱한 천상에 빠져 버린것 같다.
2007. 12.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