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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我)/빛 바랜 일기

난 잃을 게 원래 없다.

by 자광 2009. 5. 17.


이젠 해야지 하는 일들을 하려 한다.
그동안 이리저리 많이도 쉬었다.
경제가 어렵고. 힘들고 또 실업자가
쏟아지고 직장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고
뉴스를 틀면 온통 범죄 이야기며
정치하는 분들은 도대체 민생문제는 관심도 없고
오직 자신들의 욕심으로 철저하게 외면한다.
왜 그들이 그 자리에 가있는지조차 모른다.
자신들이 해야 할 일들을 잊고 있는가 보다.
그들은 그들이고 우리는 우리다
우리들조차 이젠 맥 빠진 사람들처럼 굴면 안 된다.
세상에 나가보면 그래도 얼굴들이 밝아 보기에 좋다.
조금은 슬프고 조금은 힘들어도 다들 견디고 있다.
해외로 나가는 사람들의 발길은 여전하고
아직도 돈을 펑펑 쓰는 사람은 펑펑 쓴다.
나는 애초에 가진 것이 없기에 별 불편을 못 느낀다.
가져 봤어야 알지, 알몸으로 났으니
잃을 것이 무엇 있을까.
그래도 많이 가지고 많이 쓰지 않았나.
난 행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