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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我)/빛 바랜 일기

춥다

by 자광 2009. 5. 18.
날씨가 급격히 추워진다. 어제 까진 그래도 견딜 만 했는데
오늘은 다들 추운 모양이다. 아직 까지 나는
그런대로 견딜만하다.
경남 경찰청 법회를 다녀왔다.
오랜만에 법회를 집전하는데 잘되질 않는다.
법공팀장님과 법운 팀장님이 참석해 주신다.
경찰청 직원들도 참석하여
수요정기 법회를 마감한다.
마치고 팀장 회의를  한다.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나온다. 오랜만에 이것저것
이야기 하여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여러 가지 의견들이 가지가지 나온다.
늦게 마친다. 그런데 바람이 많이 분다.
춥다. 꽤 춥다. 옷깃을 스치는 바람이 몹시 춥다.
종종걸음으로 사람들은 어디 론가로 간다.
바람은 더욱 세차게 분다.
이젠 낙엽은 더욱 빨갛게 물들여 지겠지.
내일. 아니 모레
그렇게 점점 겨울이 다가온다.
어께를 움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