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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我)/빛 바랜 일기

며칠 포근하다

by 자광 2009. 5. 28.
며칠 겨울답지 않은 포근한 날의 연속이다.
하지만 밤이 되면 춥다 여전히.
보일러는 주인의 경제적인 사정으로
안 고쳐진 채로 밤이 되면 싸늘한 공기를
온몸으로 맞이해야 한다.
답답하다. 어떻게 해야 할지 하지만 주인의
사정을 뻔히 아는데 어떻게 재촉을 할까 하지만
겨울이 더 추워지기 전에 보일러는 고쳐졌으면 좋겠다.
장사는 그럭저럭 현상유지가 된다.
나 돈에 별욕심도 없다.
경제적인 것은 별로 욕심이 없으니
쪼들리는 것도 없다.
단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음으로
행복하다. 그뿐이다.
같이 웃고 같이 밥 먹고
같이 이야기 하는 그자체로 나는 행복하다.
다른 사람들은 우리가. 도란도란 이야기 하고 있으면
무슨 이야기가 그렇게 도 할 것이 많 나고 한다.
난 이야기라기보다는 대화를 나눈다.
일명 강의라고도 하지만. 난
내안에 있는 이야기를 그냥 할뿐이다.
오늘도 햇살이 참 좋다.
장유나 다녀와야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