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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我)/빛 바랜 일기

멈추었다..여기에

by 자광 2009. 5. 28.
무슨 일인지.눈이 많이 피곤하다
웬 종일 가계에 있는데도 눈이 피곤하다.
바람이 많이 분다. 사람들이 종종걸음을 한다.
추운가 보다.
나도 추워 옷을 하나 더 입을 정도로
오늘따라 매섭다. 제법 추위가 느껴진다.
바람이 차가워 더욱 춥게 느껴진다.
아침 일찍 얼쑤도매 문제를 해결하였다.
마음이 편안하다. 잘하길 바란다.
법륜은 전화를 안 받는다. 왜 그럴까 걱정도 된다.
나의 하루는 요즈음 그냥 그렇게 하루가 간다.
딱히 무어라 할 만한 변화가 없는 일상의 연속이다
이어지는 연속된 삶을 그저 순간순간 살뿐이다.
어느 땐 갑자기 내가 왜 이렇게 사나 싶을 때도 있다
예전의 나.또한 이랬나 싶다.
그저 하루하루를 좁은 공간에서 보내다
해가 지면 하숙생처럼 집에 들어가 잠을 자고
또 아침이면 그렇게 출근을 하는
참으로 한가로운 시간을 보낸다.
요즈음은 어떤 변화도 주질 않는다.
여기저기 돌아다니지도 않고.
한곳에 머무르고 있다 참 오랜만의 변화다
나의 변화 그동안 그렇게 여기저기 돌아다니든 내가
멈추었다.여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