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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쉬자/그리움

오늘 사랑하세요

by 자광 2009. 6. 19.
죽음이나 이별이 슬픈 까닭은
우리가 그 사람에게
더 이상 아무것도 해 줄 수 없기 때문이야
잘 해주든 못 해주든
한 번 떠나간 사람한테는
아무것도 해 줄 수 없지
사랑하는 사람이
내 손길이 닿지 못하는 곳에 있다는 사실 때문에
우리는 슬픈 거야
- 위기철 "아홉 살 인생" 중에서 -

사랑하는 연인을 얻기 위해서 많은 공을 들이다가도
정작 결혼을 하고 나면 다 이해해 주겠지 하고 자기 합리화를
시키고 마는 일이 많아집니다.
자식을 위해 헌신하고 베풀기만 하시는 부모님도
나중에 때가오면 잘 모셔드려야지 하고 미루다가 돌아가신 후
후회하고 삽니다.
떠나 보내고 조금 덜 슬프게
오늘 사랑을 실천해야겠습니다.

행복하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