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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我)/따다부따

빨대들의 활약을 기대하면서

by 자광 2009. 6. 25.

이제 그동안 답보 상태나 다름없던 고 장자연 씨 사건에 대해
모든 비밀을 간직한 김 모 씨가 일본에서 체포되어 송환 될 준비를 하고 있다.
도쿄에서 많은 돈을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잡혔다고 한다.
돈도 결국은 김 씨를 지켜주진 못했나 보다.


각설하고 이젠 검찰은 자신들이 자신했던 수사를 해야 할 것이다.
그것도 본격적으로 그들의 장담처럼 철저한 수사를 해야 할 것이다.
나는 이제 믿는다. 우리나라 검찰의 철저함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 때 보여주었던
그 치밀한 언론플레이와 빨대의 활약 그리고 범죄행위가 인정되기도 전에
이미 범죄인 취급을 해 버렸던 그 행위들을 분명히 기억한다.


고 장자연 씨의 자필에 등장한 인물들은 알만하다면 다 알만 한 사람들이다.
이들의 힘은 막강하다.


위로는 현 정권의 실세부터 아래는 검찰에 이르기 까지 이들의 입김이 닿지 않는 곳이 없다.
그러니 사실 두려울 것이 없는 인사들이기 때문에 더욱 더 검찰의 활약이 기대가 된다.
또 한 나는 새도 떨어뜨리는 살아있는 권력의 실세들이기 때문에
이번 기회가 어쩜 검찰로서는 절호의 찬스일지도 모른다.
전 국민들에게 검찰이 결코 권력의 시녀가 아님을 증명하는 절호의 찬스 아닐까.


국민들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수사에서
이미 우리나라 검찰의 능력을 충분히 검정하였기 때문에
기대가 크다.  과연 어떤 수사 결과가 나올지에
관심과 눈이 쏠리고 있다.
고 장자연 씨의 바람도 아마 검찰의 철저한 수사일 것이다.



자신의 죽음으로 말하고자 했던 진실들을
우리 검찰이 차곡차곡 풀어 주기를 간절히 기대한다.
그리고 아직도 잡히거나 밝혀지지 않은 검찰 내 빨대들의 활약도 기대한다.
매일 매 시간 터져 나오던 빨대들의 정보력과 언론 플레이
그리고 대한민국 최고의 검찰에도 발각되지 않고 활동할 수 있는
빨대들의 탁월한 능력을 익히 알고 있기에 이번에도 기대 한다.


또 고 장자연 씨가 말하고자 하였던 진실들을 우리 국민들도 알고 싶다.
살아 있는 권력의 실세들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이번 기회에 우리는 박연차 씨의 입과 일본에서 체포된 김 씨의 입에서
더욱 분명하게 비교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동안 우리 검찰은 박연차 씨의 입을 통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범죄에 대한 모든 정황과 혐의를 얻었다.
그리고 박연차 씨를 검찰은 충분히 신뢰하고 그의 말에 따라 움직였다.
그리고 그 입을 근거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범죄인으로 확신했다.
바로 박연차 씨의 입을 통해서 정확한 증거도 없이…….


그러니 이번에 검찰은 잘해야 한다.
그동안 검찰이 박연차 씨의 입을 통해 노무현 전 대통령을 죽음으로 까지 몰고 간 상황처럼
김 씨의 입을 통해 얼마나 살아있는 권력으로 침투 할 수 있을지
아니 그 보다 빨대들의 활약으로 얼마나 빨리 언론에 김 씨의 말이
전달되는 지를 지켜 볼 것이다.


고 장자연 씨의 자필은 아직도 유효하다.
거론 된 인사들은 증거는 필요 없고 분명 혐의가 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만큼만 이번에도 빨대들의 활약을 기대 한다.
빨대들은 분명 아직도 누군지 밝혀지지 않았다. 
 

검찰에서는 철저하게 밝혀 내 처벌하겠다고 했는데
아직은 빨대가 잡혔다는 소식이 없는 것으로 보아서 지금도 대한민국 검찰내에서 맹 활약 중이다.
그러니 이번 고 장자연 씨 사건에서도 님들의 맹활약을 기대 한다.
 

언론에 빠른 정보 부탁하고 장자연 씨가 거론한 그들에 대한 혐의와 혹시라도
어떤 검증되지 않는 사실 조금이라도 알게 되면 바로 바로 언론에 흘려 줄 것을 기대 한다.
아 증거는 필요 없다. 그냥 김 씨의 입에서 흘려 나온 심증만 있으면 된다.


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빨대들의 정보를 그대로 보도해 줄 언론들이
넘치게 많은 나라니 언론보도 문제는 걱정하지 말아도 된다.
어쩌면 매 시간 중계방송을 해 줄 지도 모른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수사에서 보여주었던 검찰의 활약상
그리고 빨대들의 정보력을 이제 다시 한 번 기대 한다.


부탁이다. 그리고 힘내라 대한민국의 검찰…….
살아있는 절대 권력의 신봉자가 아님을 국민을 위해
검찰과 검찰 내 빨대가 아직 살아 있음을 국민들은 기대 한다.
그런데 한 가지 걱정은 혹시 일본에서 이번에 체포된 김 씨라는 사람이
그동안 누군가와 입을 맞추지 않았을까 하는…….
염려가 조금은 된다.
혹시 하는 노파심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