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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我)/따다부따

한나라당만 유일하게 참석하지 않았단다

by 자광 2009. 7. 10.

어제 까지만 해도 비가 마치 하늘에 구멍이 난 것 같이 내리더니
오늘은 또 거짓말처럼 맑은 하늘이다.
아마도 하늘도 대한민국 의 국민들 뜻을 알았던 것이다.
그런데 아쉬운 소식이 들려온다.


오늘 노무현 대통령의 안장 식에 한나라당 인사들은 한사람도 참석하지 않았다는
소식이었다. 물론 이들은 그곳에 가도 환영받지 못한다.
하지만 그들은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의가 도저히 보이질 않는다.
그들이 진정 진심을 가진 인간들이라면
욕을 먹을 값에 참석했어야 했다.


그런데도 그들은 들리는 소식에 의하면 전화로 참석을 요청하였지만
공문을 보내 달라고 요구했다고 한다.
그러니까 공문으로 참석을 요청하지 않았기 때문에 참석하지 않았다는 이야기 이다
만약에 그들 관련 인사였다면 이렇게 행동하였을까?
그들은 지금 점점 대한민국이 아닌 한나라당의 나라로
나라를 만들어 가고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들에게 딴나라당 이라고
얘기들을 하는 모양이다.


어처구니가 없다. 지금 그들이 내 세운 비정규직 관련 대량 해고 건도
일어나지 않고 있으며 아니 오히려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에
앞장서야 할 공기업에서 정부 여당의 눈치를 보느라 해고에 앞장서고 있으며
노동부에서는 노동자들의 권익에 앞장서야 하는데 오히려 해고를 조장하고 있는
형국이다. 나라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답답하다.


그러더니 요 며칠 Ddos 관련 하여 또 국민들을 현옥시키고 있다.
명확하지 않는 정보를 가지고 북한 관련설을 흘리고 그런데 북한이 아닌
미국에서 사용된 아이피로 밝혀지자 어떠한 해명도 없다.
한마디로 발표는 하는데 그 발표에 대한 책임은 지질 않는다는 이야기 이다. 


그러니 도저히 정부의 발표를 믿을 수도 없다. 그들의 발표에는 잘못된 발표에 대한
책임이 없다 오히려 뻔뻔할 정도로 당당하다.
그들이 민생경제와 일자리 2만개 창출을 빌미로 몰아붙이는 미디어 법도
잘못된 통계를 바탕으로 나온 거짓된 것임이 밝혀졌는데도
그들은 그것에 대한 반성이나 이런 것이 없이 그대로 밀어붙이려 한다.
그것으로 그들의 목적이 드러나는 것이다.


그들이 정말 국민을 위한다면 잘못된 수치에 의해 잘못된 것임이
밝혀졌다면 바로 잘못을 인정하고 받아 들여 다시 재조사를 해야 하는 것이다.
한나라당의 나 모 의원은 국민을 아주 어리석은 것으로 치부하고
그냥 어려운 것은 몰라도 된다는 식으로 국민 여론조사를 할 필요가 없다는
발언도 너무나 쉽게 뱉어 내었다. 그것이 바로 그들이 국민을 대하는 태도다.


나 모 의원의 태도를 보면 마치 자신은 국민보다 우월하고 잘나서
국회의원으로 국민위에 군림하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보인다.
이러니 오늘 노무현 대통령의 마지막 49재이면서 안장 식에도
그들은 아무도 참석하지 않은 채 무시하는 것이다.
아니 솔직히 그들은 절대로 노무현 대통령을 인정하지 않고 있음을
은연중에 드러내는 것이다.


나는 두고 볼 것이다. 당신들의 뒤를 두 눈 뜨고 지켜 볼 것이다.
그리고 기억할 것이다. 오늘 당신들이 어떤 실수를 하였는지를
땅을 치고 후회하는 것을 반드시 볼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님…….더 이상 정치가 없는 곳에서 영면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