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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풍경5

가을단상 아침 산책을 한다. 도심 가운데 있는 공원이지만 가끔은 아름답다. 마산 양덕삼각지 공원인데 마침 공원이 가을 속에 푹 빠져 있다. 그 가로수 길을 걸어가는 사람들이 마치 영화 속의 한 장면처럼 느껴진다. 삶이란 때론 단순한 것에서도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이른 풍경을 누구나 같이 보지만 그 느낌은 다르다. 아름다움을 아름답게 볼 수 있는 눈을 가져야 한다. 스쳐지나가는 수많은 아름다움들을 느낄 수 있다면 그것 또한 행복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촬영 kodak play sport zx3 2010. 11. 18.
코스모스 하늘 하늘 2009.10.6 코스모스가 있는 풍경 2009. 10. 7.
가을로의 여행을 꿈꾼다 가을날에는 나는 꿈을 꾼다. 어디론가 막연히 떠나는 꿈을 낯선곳에 내가 있고 저녁에 되어 쏴한 바람이 불고 나는 갈곳이 없어 헤메이는 상상을한다 가로등 불빛은 깜빡 깜빡 졸고 있고 나는 그아래에서 옷깃을 세우고 하염없이 별을 본다... 그렇게 낯선곳의 밤은 쌀쌀한 바람이 불어 더욱 움추려 든다.. 어디로 갈까...? 언제나 나는 그런 꿈을 꾼다. 그리고 떠나고 싶다. 가을 속 깊은 곳으로 떠나고 싶다.. 하나둘 낙엽이 떨어지는 거리를 아무도 모르는 사람들을 쳐다보며 걸어 가고 싶다. 아마도 그길의 끝에는 내가 꿈꾸는 사랑이 넘치는 그런 세상이 있을까..? 나의 막연한 꿈을 깬다. 현실 속의 나로 다시금 돌아 오는 긴 가을로의 여행이된다. 2007년 12월 29일 2009. 4. 22.
가을 가까이 도심이 온통 단풍에 빠져 버렸다. 창원시내 가로수는 지금 울긋불긋 단풍으로 가을속에 젖어 있다. 그 가을을 담아보려 한다 2008. 12. 16.
온몸이 아프다 삼성궁에서 찍은 단풍사진. 아침에 일어나니 등 쪽 뼈가 아프다. 가끔 아프기는 했지만 견딜만 했는데, 참 견디기 힘들 만큼 아프다. 나도 나이를 먹나 보다 하고 실감 나는순간이다. 이젠 추운게 싫고 따뜻한 곳이 좋다. 이빨을 뽑고 나서 느껴던 그 상실감 때문에 더욱 나이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청학동 삼성궁 출입구를 통과하면 바로 만나는 풍경 삼성궁을 내려 오면서 바라본 지리산 풍경 그렇게 나도 가을이 되어 가나 보다 이제 얼마 지나지 않아 나도 겨울이 되겠지. 하지만 어쩌면 그 겨울이 다시 봄이 오고 있음을 알게 하듯이 나의 삶 또한 그렇지 않을까? 마냥 축 처질 것이 아니라. 털고 일어나 다시 일어나 라는 메세지가 아닐까? 삼성궁 박물관앞에서 만난 장독대가 정겹다. 지수화풍(地水火風)의 인연이 다해 그.. 2008. 1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