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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2

가면 감출 수 있다면 감추고 싶다 나의 나약함이 드러날까 두려워 항상 가면을 쓰고 있는 나의 참 모습이 드러날까 언제나 아닌척 당당한 척 하는 내가 참 싫다. 때론 힘들면 힘들다 하고 또 싫으면 싫다고 하면 되는데 몸이 지치도록 혹사 시킨다. 그러다 결국 쓰러지고 힘들어 한다. 나의 이 가면도 결국 언젠간 벗기어 지겠지 나의 나약함을 가려 줄 그 무엇도 없을 땐 그럼 그 핑계로 좀 쉬면 될까.... 그냥 그대로.. 2012. 10. 17.
지금의 나 미래의 나 하루가 속절없이 간다. 무엇을 해야지 하고 머리속에 생각은 가득한데 막상 무엇을 하려 하면 또 이것을 해서 뭐 할까 하는 생각이 밀려 온다. 그러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멍하고 하루가 가버린다. 이럴 때 마다. 지금 내가 뭐하는 거지 하고 좌절해 버린다. 그렇게 이어지는 하루하루 가 모여 한달이 되고 그런 한달이 모여 일년이 되고 그런 일년이 모여 지금의 내가 되어가는데. 지금의 나 또한 그렇게 일상이 이어진다. 결국 나의 미래 또한 이러하다는 말인데. 나의 지금은 나의 과거로 부터 왔고 나의 미래 또한 지금으로 부터 출발하니 지금이라도 무언가 해야지 하는 순간 무엇을 해야 한다. 그럼으로 해서 나의 미래 또한 그렇게 이어질 것이다 그것이 바로 윤회다. 2011.6.16 2011. 7.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