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힘1 나를 힘들게 하는 것 며칠 나름 많이 힘들었다. 나름 원칙을 지키고 살려고 했는데 어느 경찰의 황당한 태도에 그 원칙이 흔들리는 아픔을 격어야 했다. 사는 게 무엇이기에 곳곳에서 부딪치는 암초처럼 나를 주저앉히려는 것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그런데도 나는 무능력하게 그 도사림에 그냥 당하고 만다. 이런 저런 핑계를 들이대도 나는 요즘 많이 무력해저 있다. 그리곤 그대로 그 나락에 끌려 들어가고 싶어진다. 희망이 사라진 것 같은 무력감과 내가 뭔데 하는 나약함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이 느낌 때문에 정말 아무것도 할 수가 없는 것 같다. 거리를 나가보면 수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다. 제각각의 모습으로 웃는 사람, 떠드는 사람, 화내는 사람, 친구와 만나는 사람, 전화하는 사람 등등 다들 살고 있다. 그런데 왜 나는 그 안에.. 2009. 11.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