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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와집3

가벼운 산행을 마치며 창원시택견연맹 이사진들이 매월 만나 의논도하고 식사도 하는데 이번에는 함안 산인에 황토로 집을 지으신 이사님 댁을 방문하는 것으로 대신하기로 하고 회장님 병원앞에서 모여 일동 이사님댁으로 이동을 하였다. 입곡군립공원을 지나 제법 깊은 산을 한참을 올라가자 저기 한옥으로 지어진 황토빛 집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사님댁이다. 일단 그곳에 차를 두고 뒷산을 오르기 시작했다. 가볍게 산행을 마치고 이사님 댁에서 식사를 하기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처음 산은 길도 없는 것 처럼 가파랐다. 그리고 산 중간 중간 멧돼지 들의 소행으로 보이는 무수한 흔적들이 보였다. 피해가 심각하다고 한다. 그렇게 산을 한참 오르자 갑자기 길이 나타난다. 차들도 충분히 다닐 수 있는 길이 산꼭대기까지 이어져 있는 것이다. 다시 그 길을.. 2011. 11. 26.
우리 것 밀양 엣 관아의 대문 모습을 재현해 놓은 것이라는데 모든것이 새것이라 그런지 좀 낯설다. 3.13 이날 오후1시 30분 1919년 이땐 영남지역 최초로 밀양 만세사건이 있었던 날이다. 그날을 기념하며 오늘 재현 행사가 열렸다. 바로 이 건물 앞에서 밀양 내일동 사무소 자리다. 과거와 현대의 부조화라고 해야 하는지.. 마음 한켠에 씁쓸함이 묻어 나온다.. 2010.3.13 2010. 3. 13.
함안 고려동 2004년 7월 1일 함안군 산인면 고려동 유적지를 찾았습니다. 하지만 그곳엔 예전의 모습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그 시대의 모습은요, 그렇게 지나버린 세월대신 새롭게 포장된길에 새로운 기와지붕을 고쳐 담장위엔 담쟁이만 피어올라 가더군요. 그저 예전 고려시대를 닮은 듯 하였습니다. 2009. 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