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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회2

무학산 둘레길을 걷다 오늘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있는 정법사 영축 불교대학 총 동창회에서 산행을 한다고 하여 참가하게 되었다. 그래도 명색이 1기 졸업생인데 그동한 소흘 한 것 같아 나가보니 후배들이 벌써 12기 까지 배출되었다고 한다. 참 대단하다. 그런데 1기 졸업생들은 총 5명이 참석해 그 나마 체면을 살렸다. 하여간 그렇게 출발한 무학산 둘레길은 생각보다 오르락 내리락 재미있었다. 그렇게 힘들지도 않고 오르다 보니 어느새 무학산 중턱에도 다다르고 또 그러다 내리막을 내려서 전나무숲도 나오고 소나무 숲도 나오고 오솔길도 나오고 참 잘왔구나 싶었다. 일부러 찾아오기도 힘든데 핑계삼아 참여할 수 있었기 재미있었다. 만날고개에 도착하니 따끈한 국밥이 준비되어 있었다. 11기 동문회장이 준비했다는데 정말 맛있었다. 그렇게 둘레길.. 2010. 11. 7.
피곤하다 어제 마산에서 열린 제20회 이웃사랑 자비한마당 행사 관계로 신경을 많이 써 머리아 아프고 피곤하다. 파워포인터 만들고 아이티 난민 돕기 영상을 만들어 상영을 해야 하는데 프로젝트 호환문제며 노트북이 구동이 잘안돼 난감했지만 이런 저런 분들의 도움으로 어찌 되었건 행사는 잘 마무리 되었다. 생각보다 흡족해 하는 분들의 얼굴을 보니 안심이 된다. 행사후 정법사 불교대학에서 동문회에서 나를 자문위원으로 세울테니 무조건 요청을 받아 달라고 한다. 난감하다. 내가 그런것을 맡을 나이도 아니지만 그럴 인물도 못되는데 그들은 나를 그렇게 단지 선배라는 이유만으로 세우려 하는가 보다. 동문이 내게 부탁을 하니 거절할 수도 없이 감투를 안게 되었다. 뭘 자문해야 하는지...하여간 본의 아니게 감투를 안게 되었다. 오늘.. 2010. 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