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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화2

반평발의 고통을 아는가 나의 발은 반 평발이다. 그러다 보니 오래 걷지를 못한다. 특히 신발 을 구입할 땐 보통 예민해 지는것이 아니다. 멋도 모르고 예전엔 디자인만 보고 구두를 구입하곤 얼마나 고생을 했던 가? 요즈음은 그래서 아예 등산화를 즐겨 신는다. 구두는 가능한 신지를 않는데 불가피하게 신어야 하면 지금은 휠라 구두를 신고 있는데 운동화 처럼 유일하게 오래 신고 있어도 발이 편안하다. 물론 등산화도 마찬가지 오래 신으면 아프기 시작한다. 완전한 평발도 아닌것이 사람을 잡는다. 내 발을 보면서 박지성 선수가 얼마나 대단한 선수인지를 깨달을 수 있다. 분명 나와 같이 아플텐데 그 고통을 이기고 세계적인 선수가 되다니 이 얼마나 대단한가. 내 발이 반평발이기 때문에 이 고통을 아는데 표현할 수 없는 고통이 따라온다. 신발 .. 2011. 7. 31.
구두를 닦았다. 구두를 닦았다. 내가 닦으면 똑같은 정성을 들이는 데도 절대 광이 나질 않는데 돈을 지불하고 닦으면 이상하게 마음에 든다. 대충 닦는 것 같은데도 결과물은 항상 만족한다. 나는 발이 평발이라 신발을 신을 때도 항상 발의 편안함을 우선으로 한다. 그래서 어지간하면 구두를 잘 안신도 등산화를 주로 신는다. 그것도 돈을 제법주고 메이커 있다는 것을 사야 겨우 견딜만하다. 내가 부자라서가 아니라 언젠가 길가에서 판매하는 만 원짜리 등산화를 신고 가까운 무학산에 올랐다가 내러 올 때 눈물콧물 다 뺀 적이 있기 때문에 오죽하였으면 중간에 신발을 던 저버리고 맨발로 산을 내려왔을까? 그날 당장 가까운 등산 전문점에 들려 신발을 조금 비싼 돈을 주고 구입해 버렸다. 그런 후 등산화의 편안함에 주로 신는 신발이 등산화가.. 2010. 3.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