띵굴이1 띵굴이 털 고르기 하는 날 지난 일요일 집에서 키우는 띵굴이를 데리고 가까운 산으로 산책을 다녀왔다. 오랜만의 외출에 좋은지 마냥 좋아라 따라 나선다. 하지만 산 중턱 쯤 다다르자 이젠 혀를 길게 내 빼고 쌕쌕거린다. 잠시 쉬면서 준비한 솔로 털고르기를 시작한다. 표정이 예술이다. 시원한 건지 가만히 있으면서 눈을 지긋이 감고 혀는 길게 내 빼고 온몸을 내게 맡긴다. 바로 이렇게 말이다 더운 여름 바로 이 털로 인해 얼마나 더웠을까? 그래서 인지 가을이 가까워 오자 털 갈이를 하면서 집 마당이 온통 이놈의 털로 장난이 아니다. 매일 물로 청소를 해도 얼마나 털이 많은지....휴 개털 알래러기 있는 사람들은 절대 키우지 말 것 털 고르기 가 끝난 띵굴이가 한 미모를 한다. 이넘은 풍산개다. 나름 비싼 개를 분양 받아 잘 키우려 하는.. 2009. 8.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