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법원2

시작 어제 오전 검찰을 발표를 지켜보면서 입가에 떠나지 않는 미소를 감출 수가 없었다. 거의 120여 일 동안 검찰이 수사를 한 결과라는 것이 모두 확실한 증거 없는 심증만을 가지고 발표를 한 것이기 때문이다. 줄기세포는 없었다는 잠정적인 결론을 내리면서 그 이유가 처녀생식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고 논문 조작사실도 그 사실을 알고 있었을 가능성 때문에 사기며 (즉 알고 있으면서 그 사실을 가지고 후원을 받았으면) 그 사실은 단지 두 연구원의 진술에 의존하여 그렇게 발표를 한 것이라고 한다. 또 이런저런 명목으로 받은 후원금을 횡령한 부분도 그럴 심증만 가지고 횡령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여 마치 횡령을 한 것처럼 발표를 한 것이다. 발표 내용을 놓고 본다면 그렇게 긴 시간을 조사한 것치고는 초라한 성적표.. 2011. 8. 6.
시내버스 타기 나는 내차가 있지만 가급적 시내외출을 할 때는 버스를 이용한다. 물론 기름 값도 아깝지만 그렇게 바쁜 일이 아니면 괜스레 주차 걱정해야 하는 승용차 보다는 버스가 빠르고 편하기 때문이다. 또 에어컨 빵빵하게 털어 주면 오히려 승용차 보다 시원한 것도 이유다. 하지만 어느 땐 아 내가 왜 버스를 이용해 이렇게 불편을 감수하고 있는 것일까 하고 후회 할 때도 있다. 내가 살고 있는 마산은 불과 얼마 전 창원시와 통합되어 마산이라는 이름은 이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다시 창원이라는 어색한 새 이름표에 익숙해져야 한다. 누구를 위한 통합인지는 모르지만 어찌 되었건 창원이라는 이름이 아직은 낯설고 어색하지만 어찌 되었건 이제 부터라도 창원시민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런데 행정은 통합이 되었는지 몰라도 아직도 .. 2010.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