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법정스님2

전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큰스님 입적후 해인사 도착 그리고 다비 경남 합천 해인사에서 오늘 오전 지관 스님의 영결식이 열렸다. 영결식이 끝나고 오후에 진행된 다비식은 만여명의 스님들과 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진행됐다. 오후 1시부터 법구를 화장하고 유골을 거두는 의식인 다비식이 해인사 연화대에서 진행됐다. 지관 스님의 법체를 다비장으로 옮기는 운구행렬에는 만장 천 5백여 기와 지관 스님의 상좌 스님들, 그리고 신도들이 따랐다. 요즈음 부쩍 어른들이 많이 세상을 떠난다. 노무현, 김대중 대통령 님을 비롯하여 법정스님, 김수환추기경님, 김근태 님, 등등 정말 존경받아야 될 분들이 하나둘 우리곁을 떠나 참 씁쓸하다. 정작 가야할 사람들은 아직 남아 떵떵거리고 있는데 남아서 좀 더 존경 받아야 할 분들이 그렇게 미련없이 우리곁을 떠난다. 지관 큰스님 부디 다신 오지 .. 2012. 1. 6.
새해 복 많이 지으십시요 이제는 새해 인사를 드려야겠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복은 어느 누가 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지어서 내가 받는 것, 그렇다면 새해 인사말을 이렇게 고쳐 해야겠네. 새해에는 복을 많이 지으십시오! - 법정의 중에서 - 매년 그렇지만, 2011년도 정말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습니다. 올 한 해를 돌이켜 보면 지우고 싶은 순간도, 너무나 기뻐서 또 한번 겪고 싶은 순간도 많았을 것 같은데요. 아쉬운 마음으로 후회하기 보다는 곧 밝아올 임진년 새해 계획을 세우는 초석을 다지는 기회로 만드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2012년 임진년 새해에는 복을 많이 지으시고, 계획한 모든 일들 이루시기 바랍니다. 2011년 12월 31일 2011. 12.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