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가모니불1 전등사 2005년 8월 14일찾은 안개 자욱한 강화 전등사는 신비롭다. 삼랑성안에 다소곳이 자리한 덕분인지 참 포근하다. 전등사 대웅보전 사람들이 많이 찾지만 그리 큰 가람은 아니었다. 하지만 가람은 정돈되어 있었고. 가람들의 크기보다는 옹기종기 모여 있는 모양새가 더 보기 좋았다. 그림처럼 옛날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다. 하지만 변한다. 그리고 사람은 더 잘 변한다. 이 아름다운 모습을 꼭 돈을 주고 보아야 하는지. 그것이 참 안타깝다. 나는 불자이기에 단지 부처님이 계시는 산사에 드는데 왜 입장료를 내야 하고 부처님을 문화재로 관람해야 하는지 정말 답답하다.. 그것이 부처님의 뜻일까..? 불자가 절에 들면서 입장료를 내야 하는 현실 포교사가 포교를 하기 위해 부처님 전에 들면서 입장료를 내야 하는 이 현실.. 2009. 11.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