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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4

주차 꼭 이렇게 해야 하나 2011년 9월 18일 마산시 양덕1동 모 시장가는 길가 가계 앞에 주차를 한 차 때문에 싸움이 벌어 졌다. 주차를 한 차에는 전화번호도 없고 가계를 들어가는 입구는 막혀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그냥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고 가면 그만 인 상황인데 차주는 차 빼 달란다는 말에 안 빼 주면 어쩔 거냐는 식으로 대응을 한 것이다. 안 빼주면 어떡할 거냐는 말은 기분 나빠 못 빼주겠다는 말이 된다. 그래서 가계 주인은 그러면 영업방해 로 고소하겠다고 하고 차주는 법 좋아하는 모양이라며 그렇게 하라고 해 싸움이 벌어 진 것이다. 몰론 잠시 주차를 할 수는 있지만 엄연히 영업을 해야 하는 가계 앞에다 주차를 해버리면 그것은 엄연하게 영업방해 가 맞다. 그래도 보통은 차 주인이 미안하다 고 사.. 2011. 9. 18.
아침시장 풍경 아침에 반찬이 없다는 말을 듣고 시장으로 향한다. 마산역 옆에 아침에 잠깐 시장이 형성된다는 그래서 이름이 번개시장이라는 곳이다. 시장은 역시 사람이 살고 있는 곳이다. 활기차고 왁자하고 정신없지만 무언가 생동감이 느껴 진다. 보기에도 싱싱해 보이는 깻잎이며, 가지와 오이 등등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것들은 내가 다 좋아하는 채소들이다. 이중 깻잎을 구입했다. 내가 깻잎무침을 많이 좋아하는 관계로…….역시 내 입맛 알아주는 사람은 나의 영원한 동반자 옆지기 뿐이다. 해산물도 싱싱하고 김치도 맛있어 보인다. 오늘 아침 된장국에 바로 이 조갯살이 투입되어 나와 내 입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해 주었다. 경상도 말로 정구지, 부추 는 또 얼마나 싱싱한지…….부추로는 부침개가 딱 인데. 그리고 좋아하는 수박이.. 2011. 7. 17.
경남도 민선 5기 출범 화합, 상생 기원법회 경남도 민선 5기 출범 화합, 상생 기원법회 가 2010년 6월 22일 창원 원흥사에서 오후4시 김두관 도지사, 고영진 도 교육감, 박완수 통합창원시장 당선자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MNK,마이뉴스코리아 2010. 6. 23.
무엇이 산다는 것일까? 봄 이 건 만 날씨는 아직도 많이 쌀쌀하다. 마산역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막연한 느낌으로 그곳에서 사람들을 보고 싶었다. 하늘은 잿빛이고 그 아래 사람들은 이런 저런 모습으로 살고 있었다. 마산역 앞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알아듣지도 못하는 말을 하는 외국인 노동자에서 부터 여기 저기 한 무리씩 모여 무언가를 하고 있는 허름한 차림의 사람들 그리고 또 한 쪽에서는 술판이 벌어져 있다. 가슴이 답답해진다. 나는 무언가. 저들은 또 무언가. 왜 저렇게 살아야 하고 왜 이렇게 살아야 할까? 나는 모른다. 저들도 모른다. 하지만 현실이기 때문에 살고 있다. 그들이나 나나 똑같은 하늘을 안고 살고 있는데 그래도 나는 아침이면 밥 챙겨 먹을 수 있고 저녁이면 또 돌아가 쉴 곳이 있다. 하지만 저들은 어디.. 2009. 1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