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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3

반평발의 고통을 아는가 나의 발은 반 평발이다. 그러다 보니 오래 걷지를 못한다. 특히 신발 을 구입할 땐 보통 예민해 지는것이 아니다. 멋도 모르고 예전엔 디자인만 보고 구두를 구입하곤 얼마나 고생을 했던 가? 요즈음은 그래서 아예 등산화를 즐겨 신는다. 구두는 가능한 신지를 않는데 불가피하게 신어야 하면 지금은 휠라 구두를 신고 있는데 운동화 처럼 유일하게 오래 신고 있어도 발이 편안하다. 물론 등산화도 마찬가지 오래 신으면 아프기 시작한다. 완전한 평발도 아닌것이 사람을 잡는다. 내 발을 보면서 박지성 선수가 얼마나 대단한 선수인지를 깨달을 수 있다. 분명 나와 같이 아플텐데 그 고통을 이기고 세계적인 선수가 되다니 이 얼마나 대단한가. 내 발이 반평발이기 때문에 이 고통을 아는데 표현할 수 없는 고통이 따라온다. 신발 .. 2011. 7. 31.
준비된 행운 우연만을 믿는 사람은 준비를 하는 사람을 비웃는다. 준비를 하는 사람은 우연 따위에는 신경을 쓰지 않는다. 행운이 찾아오지 않는 데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행운을 움켜쥐려면 미리 준비를 해야 한다. 행운을 맞이할 준비는 자기 자신밖에 할 수 없다. 그리고 그 준비는 누구나 당장 시작할 수 있다. - 중에서 - 우연이 가져다 주는 행운이 왜 나에게는 오지 않느냐고 안타까운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행운 역시 준비가 필요합니다. 남들만큼, 아니 그보다 많은 행운이 우리 곁에 있는데, 준비가 부족해서 그것이 행운인지 모르고 놓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행운이 온 줄은 알지만, 손을 뻗고 실천하지 않아서 나의 것으로 완성되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오늘 문득, 그 동안 놓쳤던.. 2010. 5. 12.
깨달음 며칠 정신없이 지나간다. 무엇 때문인지. 내가 무얼 하는지 아무런 생각도 준비도 없이 그냥 스쳐가는 것처럼 시간들이 흘러간다. 매 시간마다 다 소중한 시간인 것을 나는 그렇게 허비하고 있다 괜스레 신경전으로 때론 머리가 아프고. 이일 저일 갑자기 연말이라고 밀려오는 이런저런 모임들 그렇게 나는 내가 없이 지나가고 있다. 내가 어디에 있을까. 내가 무얼 하고 있을까. 모른다. 나는 모른다. 지금까지 살면서. 나는 아무것도 모른다. 다 안다고 생각하는 상대와 아무것도 모르는 나. 그러니 서로가 힘들다. 모든 것이 이와 같다. 한사람은 알고 한사람은 모른다. 모르는 사람은 자신이 모르는 것을 설명하려 하고 아는 사람은 자신의 앎을 설명하려 한다. 그러니 더욱 모른다. 아니 인수가 없다 서로가 상반되니까. 하지.. 2009. 1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