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덕천4 오늘 아침 풍경 비가 그쳤다. 밤새 무섭도록 내리던 비가 그치고 도시는 마치 갓 목욕마친 새색시처럼 뽀얀 얼굴을 하고는 아무 일 없었다는 덧 깨끗하다. 양덕 천에 물살이 간만에 제 역할 하는 것처럼 새 차게 흘려간다. 그 물에 발이라도 담그고 싶다. 하지만 아마 며칠 뒤 또 인간의 온갖 욕망이 배출된 냄새를 품은 채 묵묵히 바다로 향하겠지. 그리고 아침 화분에 무궁화가 마치 경쟁이라도 하는 것처럼 활짝 피었다. 물에 촉촉이 젖어 있는 무궁화의 모습이 처음 필 때의 순결한 모습처럼 늘 그렇게 청초하다……. 그 아래 어제 떨어진 무궁화 꽃봉오리가 시들어 간다. 2011. 7. 4. 비 그친 뒤 비 그친 뒤 잠시 마산역에 볼일이 있어 다니려 갔다고 되돌아 오는 길에 너무 깨끗해 보여 한장 담아본다 하지만 양덕천 물은 흙탕물이다.... 2010. 7. 16. 유채꽃 다시 피었네 2010.4.12 마산 도심 하천인 양덕천에 유채꽃이 다시 활짝 피었다. 그런데 예전만 못해 안깝지만 유채꽃은 여전히 이쁘다. 2010. 4. 12. 유채꽃 필적에 2009년 4월 10일 양덕천 변에 피어 있는 유채꽃 입니다. 2009. 4.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