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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2

동양그릇의 비밀 [생이 피로하고 고통스러운 것은 놓아버려야 할 것을 쥐고 있기 때문이다.] 옛날 욕심 많은 왕이 살았다. 왕은 많은 재화와 보물을 가지고 있었지만, 항상 더 많이 가지지 못해 불만이 많았다. 그런데 어느 날 거지 하나가 왕 앞에 나타나 왕에게 부탁했다. "위대한 왕이시여, 제게 한 가지 부탁이 있습니다." 왕은 거지를 보고 말했습니다. "무슨 부탁인가?" "제가 가진 동냥 그릇을 물건으로 채워주셨으면 합니다." 왕은 거지가 들고 있는 동냥 그릇을 보고 웃으면서 말했다. "왕인 나에게 고작 그런 부탁을 하다니 정말 재미있구나. 그 정도의 부탁은 얼마든지 들어주마. 기왕에 네가 부탁을 했으니 그 동냥 그릇에 돈을 가득 채워주마." 왕은 곧바로 신하에게 거지의 동냥 그릇에 돈을 가득 채워주라고 명령을 내렸다... 2014. 3. 28.
여전히 춥다 아직도 여전히 아침에 일어나면 추웠다. 방안 온도가 영상 8도다. 이불속은 따뜻한데 이불 바깥은 그야말로 냉랭한 가운데 억지고 몸을 일으켜 세운다. 일어나야지. 그래야 하루를 또 시작하지 어제는 어제고 오늘은 또 오늘이니까 무엇을 하던 또 하루를 보내야 할 것이다. 예전에는 이런 저런 꿈들도 참 많았는데 요즈음은 그 꿈들마저 하나둘 사라진다. 뭐랄까? 흥미를 읽었다고 해야 할 까 뭐 그런 거......., 어떤 것도 그렇게 재미가 없다. 새로울 것도 새로운 것도 없다. 여행을 떠나기 전의 설렘도 사라져 이젠 어디를 가고 싶다거나 하는 것 그런 것도 사라진 것 같다. 왜 이렇게 삶이 공허로 와지는지........, 이건 아니지 않을까? 하면서도 그렇게 억지로 밥 한술 먹고 주섬주섬 옷을 갈아입고 세상 속으.. 2011. 1.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