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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3

기억 속 풍경들 휴대폰 속에는 언제나 내 기억의 조각들이 들어 있다. 그 조각들을 정리하다 보면 어느새 나는 그때로 돌아가 마치 추억처럼 그날을 회상한다. 참 좋다. 비록 백삼십만화소 짜리 카메라 라도 나를 기억으로 안내 해 주기 때문에 그냥 좋다. 조금 부족함이. 2011. 4. 7.
산다는 걸 망각한듯 산다는 걸 망각한 듯 얘기 할 것이 없습니다. 내 나이 겨우 스무 일곱에 모든 걸 잃어버린듯합니다 세상의 얘기들과 지난얘기들 조용히 생각하고 싶은데 아무것도............. 무엇인가 써야지 하다가 애틋한 내 마음 써보려 했지만 무작정 생각대로 적어보지만 그곳엔 지쳐있는 삶에 넋두리 와 가난에 젖어있는 어제의 한탄들과 위선과 자만뿐입니다. 젊음의 조각들이 바다에 씻기어 흐를 때 이미…….다 살아버린 생 인 냥 가고 없는 삶을 찾으려는 듯 심한 몸부림뿐이랍니다 그냥 갈피 없는 글자뿐……. 사랑하는 아내에게 편지도하고 싶고 기타를 치며 노래도 하고 싶지만 모든 걸 망각한 듯 잊어버렸나 봅니다. 두 귀엔 육중한 철 덩이에 용트림과 생명을 지켜주는 숨소리뿐 그 속에서 난 무얼 하고 있는지 왜 이리 가슴이 .. 2009. 2. 12.
산산히 깨져 버린 산산히 깨져 버린 내모든 진실들 조각조각 맺혀있는 쓰리디. 쓰린 아픔 이미지고 마는 사랑다시 피오리까. 여기저기 흩어진 육체의 아픔이야 피 흘려 확인한 내 사랑이건만 너에게서 버림받은 부질없는 사모인걸. 이젠 깨어져 버린 사랑의 조각들에 맺혀 버린 한........! 허공에다 외쳐대든.........너…….의 존상 하릴없이 나뒹구는 긴 ........긴 그리움 가을 편지. 들 이젠 어디에서 사랑한다. 외치오리 이미 떠나버린 너에게 이미 잊혀진 나를 아 그런데 왜나는 너를 못 잊어 하지. 1984년12월17일. JAE SOK 2008. 1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