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자2 마음이 흰가 머리가 흰가 존자께서 우바국다에게 물었다. "그대는 몇 살인가?" 국다가 대답했다. "십칠세입니다." "그대의 몸이 십칠세인가? 성품이 십칠세인가?" "성품이 십칠세는 아닙니다." 그리고는 다시 조사께 여쭈었다. "스님께서는 마음이 희십니까? 머리가 희십니까?"조사가 대답했다. "머리카락이 흰 것이지 마음도 머리도 아니니라. 존자께서 우바국다에게 물었다. "그대는 몇 살인가?" 국다가 대답했다. "십칠세입니다." "그대의 몸이 십칠세인가? 성품이 십칠세인가?" "성품이 십칠세는 아닙니다." 그리고는 다시 조사께 여쭈었다. "스님께서는 마음이 희십니까? 머리가 희십니까?" 조사가 대답했다. "머리카락이 흰 것이지 마음도 머리도 아니니라" 그대는 마음이 흰가 머리가 흰가......? 2009. 11. 27. 내려 놓아라 엄양 존자가 조주 선사에게 물었다. "한 물건도 가져 오지 않았을 때는 어찌 합니까?" 조주 선사가 답했다. " 놓아 버려라" 엄양이 다시 물었다. "한 물건도 가지고 오지 않았는데 무얼 놓아 버립니까?" 그러자 조주가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그렇다면 짊어지고 가거라." 한 물건이 무엇인지 본래 공(空) 한것을 무엇이라 한 물건일까? 깨달음도 깨달음이 아니고 부처도 부처가 아닌것을...? 2009. 11.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