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갤러리1 화가 김완수의 아버지의 고향 빨간색, 파란색, 강렬하고 화려한 색감의 옷을 입고 탈을 쓴 채 근방이라도 얼쑤 춤을 출 것 같습니다. 곰방대를 들고 입가에 살짝 미소를 머금은 여인네 와 수줍은 각시를 희롱하는 양반네, 그리고 마치 접신이라고 한 것 같은 무당의 표정에서 그 강력한 색감 뒤에 은근히 받쳐 주는 배경이 마치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능청을 떨고 있습니다. 7월 8일 오후 6시 30분 창원시 마산합포구 위치한 준 갤러리 에서 열린 김완수 작가 초대전 “아버지의 고향”이 막을 올리고 오는 7월 20일 까지 펼쳐질 예정입니다. 2011. 7.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