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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2

어떤 편견 이틀째 비가 내린다. 요즘 일어나고 있는 일련의 사태를 이 새벽잠 못 이루고 생각나는 대로 적어본다. 세상은 참으로 우습게도 그렇게 많은 인연이 얽히고설키고 또 서로 물고 뜯으며 살아가나 보다.처음 황우석박사 문제를 알게 되었을 땐 이렇게까지 오래도록 그 파장이 올 것이라 생각지 못했으리라. 그런데 누구도 예상하지 못할 정도로 긴 생명력을 가지고 아니 모든 언론들이나 관계기관들이 황우석박사를 사기꾼으로 매도하는데도 그것을 국민이 아니라고 진실 찾기에 나선 경우는 역사이래. 이 나라에 처음일 것이다.우리 국민을 쉽게 말할 때 냄비근성을 지닌 민족이라고 비하한다. 또 실제 너무도 빠르게 모든 것을 잊어버린다. 지금 또한 마찬가지 잊히고 있으며 지워지는 수많은 기억이 존재하고 있다... 2011. 8. 6.
어떤 편견 오늘 어떤 정치꾼이 학력을 가지고 이야기 하는 것을 보고 참 우리사회가 어디로 갈지 걱정을 하였지만 그래도 그보다 더 나은 분들이 많아 다행이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대학 나온 사람만 대통령으로 뽑자는 그 말에. 한방의 번개를 맞은듯하다. 대학 나온 사람, 이왕이면 대학원 나온 사람, 아니 그보다 외국의 유명한 명문대학원을 나온 사람, 그것도 박사학위를 가진 사람으로 대통령으로 한정하면 어떻까……. 그 정치꾼의 발상, 아니 그 정치꾼의 변명이 더. 나를 분노하게 만들었다. 고졸이라 학력 콤플렉스 없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는 뜻에서 한말이란다. 바로 현직 대통령을 두고 하는 말이다. 그럼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학력이 낮아 인정하지 않고 있었다는 이야기다. 아니 실제 어느 당은 대통령 알기를 우습게 알.. 2009. 1.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