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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2

가로등이 따뜻하다 도시의 밤길은 따뜻하다……. 집사람이랑 영화를 보고 나오는데 거리에 노란 가로등이 어찌나 따뜻해 보이든지 그 사이를 오가는 차들과 사람들조차 정겹다. 왁자하던 시내를 벗어나니 조금은 한가롭다. 밤거리 이지만 노란가로등 때문에 그래도 느낌이 따뜻하다. 위쪽 지방은 지금 한파 때문에 난리라는데 내가 살고 있는 도시 창원 구마산 지역은 정말 따뜻하다.제발 사람들의 마음도 현실처럼 따뜻해지기를 바람 한다. 오늘도 2012. 2. 7.
물 과의 전쟁 자 어떤가. 오늘 우리 집 계단 모습이다. 10여 일 동안 수돗물이 얼어붙어 나오질 않다가 오늘 아래층 대문 앞 수도에서 물이 조금씩 나오는 것이다. 얼마나 반가운지……. 부랴부랴 호수를 연결해 물을 받았는데 그사이 조금씩 넘친 물이 계단을 온통 이 지경이 되도록 만들어 놓았다. 건물주에서 연락을 취하고 대책을 강구해 달라고 하니 모르겠단다. 건물주는 지금 내가 살고 있는 건물을 경매로 넘겨받아 지금 우리가 다시 전세로 입주를 해 있는 것이다. 그런데 집이 오래된 관계로 전기 배선과 수도 등이 거의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 그래서 수도를 외벽을 따라 다시 설치 한 것이고 설령 본 관에서 물이 나와도 누런 녹물이 나와 도저히 사용할 수 가 없다. 그래서 수도를 건물 외벽으로 다시 뽑아 사용하고 있는데 문제.. 2011. 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