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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2

구원을 생각하며 머리가 깨어지는 것처럼 아프다. 어제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무심코 상대가 뱉은 말에 내가 너무 큰 상처를 받았기 때문이다. 상대방은 그것이 나에게 상처가 되는 줄을 모른다. 그래서 또 한 번 더 상처가 있는 마음에 이번엔 생채기를 더 낸다. 사람들은 언제나 무심코 뱉어버리는 말에 누군가가 다칠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모른다. 모든 것을 자기중심에서 이야길 하기 때문에 상대방의 마음을 미처 헤아리려 하질 않는다. 이런 저런 이유들로 말이다. 그렇게 무심코 던진 말에 난 지금까지 생각해보지 못했던 죽음을 생각하며 삶의 의미가 사라지는 것을 느꼈다. 내가 이렇게 그동안 살아온 것이 하루아침에 무너지는 구나 싶었다. 아니 어쩌면 믿었던 만큼 그 배신감이 큰 것인지 모른다. 슬프다. 정작 상처를 준 자신은 모른다. .. 2010. 10. 15.
상가운영위원회 회의에 참석 오늘 평소 안하 던 짓을 했다. 상가운영위원회에 참석을 한 것이다. 몰론 평소에는 참여를 하지 않았기에 내용도 잘 모르지만 오늘 정기총회를 한다고 하여 참여 하게 된 것이다. 이런 저런 이유로 서로 한 건물에 있지만 얼굴도 잘 모르는 분들을 알 수 있어 다행이기도 했다. 그런데 문제는 이번에 6층 전관을 매매해 들어오시는 분이 문제가 있어 더욱 참석하게 된 것이다. 6층은 경매를 통해 입주하게 된 분이다. 말씀하는 것으로나 사업체로 봐서는 절대 실수 할 사람이 아닌데 이번일 에는 솔직히 내가 뿔이 날 정도로 화가 났다. 그동안 6층을 리모델링 한다고 소음이며 먼지며 심지어 계단 사용과 엘리베이터 사용 까지 상당히 불편했지만 어차피 한 건물에 입주 해 있으니까 참았다. 그런데 웬걸 오히려 상가운영위원에 다.. 2009. 11. 7.